영웅 공략: 자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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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Blackyokel#3233
안녕하세요 저는 다이아 티어에서 탱커를 플레이하는 유저입니다.
결코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2시즌 골드부터 시작하여 꾸준히 자리야를 해온 사람으로써
자리야로서 하기 쉬운 실수나 운영법에 있어서 나름의 노하우가 생겼다고 생각하여 공략을 씁니다.
여러 자리야 공략에서 에너지 유지가 중요하다, 팀원을 살리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대부분 뭉뚱그려려서 '이러는 게 좋다'라고 할 뿐 그 행동을 위한 정확한 방법을 제시하지 않는 것이 아쉬워 공략을 쓰게 되었습니다.
자리야 영웅 자체에 대한 포괄적 공략이라기보단 참고하면 좋은 부분만 찝어 써보았습니다.
피드백이나 자기 의견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말씀해 주세요 달게 받겠습니다. 원색적인 비난만 하지 말아 주세요.
저보다 밑 티어에 있거나 같은 티어에 있는 자리야 유저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1.자리야 기본 운영법
a.전장의 상황 이해하기: 포킹 단계와 한타 단계
b.방벽을 어떻게 써야 에너지를 잘 쌓을 수 있는가?
2.자잘한 팁
추천 조합
- 가장 정석적인 조합
영웅 상성
운용법
1.자리야 기본 운영법
a.전장의 상황 이해하기: 포킹 단계와 한타 단계
게임 전체를 놓고 보았을 때 크게 게임을 두 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요,
바로 포킹이 이루어지는 때(이하 포킹 단계)와 한타가 이루어지는 때(이하 한타 단계)입니다.
자리야를 하려면 먼저 이 두 단계를 구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냥 생각 없이 감으로 방벽을 쓸지 아낄지 결정하는 것보다 포킹 단계와 한타 단계를 나눠 생각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포킹 단계>
포킹 단계는 양쪽 팀이 아직 멀리 떨어져 금방 싸울 기미가 없거나 막 싸움이 끝나 진 쪽이 후퇴하며 서로 포킹만 넣는 때,
즉 한타 직전 혹은 직후에 생기는 단계입니다.
포킹 단계에서 자리야가 1순위로 생각해야 할 것은 '에너지'입니다.
신중하게 주는 방벽을 써야하는 한타 단계와는 달리 비교적 아군이 위험에 빠질 확률이 적으므로
자기 방벽이든 주는 방벽이든 모두 빠르게 돌려 한타 이전에 에너지를 가능한 한 많이 비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한타 단계>
한타 단계는 양쪽 팀이 가까이 붙어 있어 언제라도 한타가 일어날 수 있거나, 이미 한타가 진행중인 단계입니다.
한타 단계에서는 포킹 단계에서와 달리 '에너지'보다 '팀원 살리기'를 중심으로 플레이해야 합니다.
물론 에너지가 중요하지 않다는 건 아니지만, 한타 단계에서 잘 쓴 주는 방벽은 팀원도 살리고,
물러 들어온 상대의 생존력을 낮추며, 에너지도 준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만약 한타 단계인지 포킹 단계인지 헷갈린다면 자기 방벽만을 이용해 에너지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타가 일어나기 직전에 주는 방벽을 에너지 채우는 용도로 쓰다가 겐지가 용검을 키고 뒷라인을 문다?
한타를 질 확률이 크게 올라갑니다.
특히 상대가 윈디라면 윈디가 진입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가장 피가 없는 아군에게 방벽을 주면
물린 아군의 생존력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물린 아군의 생존력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점수가 오를수록 팀원에게 잠깐 방벽을 주는 것이 한타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한타 상황에는 꼭 주는 방벽을 아껴두는 것이 좋습니다.
b.방벽을 어떻게 써야 에너지를 잘 모을 수 있는가?
위에선 방벽을 어느 타이밍에 쓰고 어느 타이밍에 아낄지 서술했다면,
이번엔 방벽을 실제로 쓸 때 어떻게 해야 최대한의 에너지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입니다.
<자기 방벽>
다음은 자리야 유저들이 자주 하는 실수입니다.
※ 너무 이르게 방벽을 쓰는 것
다른 영웅을 하다가 자리야를 하면 자기도 모르게 방벽이 있으면서도 상대방에게 맞는 게 무서워
실제로 대미지가 들어오지 않았는데도 그냥 '맞을 것 같다'는 느낌만으로 방벽을 써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대로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맞더라도 과감히 앞으로 나가서 방벽을 써야 합니다.
※ 자잘한 대미지에 지레 겁먹어 방벽을 낭비하는 것
여기서 자잘한 대미지란 멀리서 포킹하는 디바(미사일 없이), 윈스턴 지짐이 등을 말합니다.
특히 윈스턴 혼자 나 하나만 때리고 있는데 그냥 자기 방벽을 빼주는 것은 한타를 지고 싶다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자리야를 플레이하려면 들어오는 대미지에 위축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예 체력을 잃지 않고 에너지 20을 얻는 것보다
체력을 200 잃더라도 에너지 40 채우는 게 훨씬 이득입니다. 죽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과감히 플레이해보세요. 그렇게 하면서 죽기도 하고 살기도 하며 어디까지가 나의 '한계점'인가를 정확히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에 한방 영웅(로드호그, 둠피스트,)이나 저격수(위도우, 한조)등이 있으면 자리야가 힘들어지는 것도 이 이유에서입니다.
조금만 포지션을 과감히 잡아도 바로 죽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에너지 얻기도 힘들고 원하는 플레이가 잘 안 되는 것입니다.
<주는 방벽>
다음은 자리야 유저들이 자주 하는 실수입니다.
※ 예측하여 방벽을 주는 것
사실 이 부분은 자기 방벽 사용에 있어서도 조심해야 하는 부분인데, 예측성 방벽을 쓰는 것입니다.
여기서 예측성 방벽이란 적이 있는 쪽 코너 시야확보 없이 아군이 돌았을 때 방벽을 주는 것,
또는 상대 위도우의 LOS(Line Of Sight)에 있다고 해서 아군이 맞을 것을 고려해 방벽을 주는 것입니다.
이런 예측성 방벽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양하는 것이 좋은 이유는
이런 방벽이 가치를 지닌 방벽이 될 확률이 굉장히 낮기 때문입니다.
만약 아군이 코너를 돌자마자 죽었을 것을 예측 방벽으로 살린다면 굉장한 슈퍼플레이겠죠.
하지만 만약 아무도 공격하고 있지 않았다면? 그럼 그 방벽은 어떤 가치도 없이 사라지는 겁니다.
안그래도 쿨이 길어 최대한의 가치를 뽑아내야 하는 스킬셋을 가진 자리야인데,
불확실한 상황에 그런 스킬을 낭비해 버린다면 확실히 필요할 때 사용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방벽을 줄 땐 언제나 "그냥 앞에 있어서", "쿨을 돌려야 할 것 같아서"가 아니라
확실한 근거에 따라, 내가 본 것에 따라 줘야 합니다.
※ 소통 없이 에너지용 방벽을 쓰는 것
준바 선수의 방송을 보면 아군에게 '맞아달라'고 한 다음 방벽을 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소통 없이 그냥 방벽을 주면 방벽을 준 아군이 공격을 다 피해버리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소통은 매우 중요합니다.
※ 소통을 했더라도 공격이 전혀 날아오지 않는데 쓰는 것
아무리 아군 탱커와 소통이 된다고 하더라도 소통이 된다는 사실만 믿고 아무 때나 맞아달라고 하면 에너지 안 찹니다.
주는 방벽으로 에너지를 채울 때는 자기 방벽으로 에너지를 채울 때처럼 방벽으로 날아오는 공격들을 확인한 뒤 맞아달라고 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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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설명들은 굉장히 기초적인 것이라 "누가 이걸 몰라"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프로들도 밥먹듯이 하는 게 방벽 실수입니다. 본인의 플레이를 녹화해서 분석해 보세요. 분명히 아낄 수 있었던 방벽을 써버려서 중요한 순간에 사용하지 못하거나 가지고 있었음에도 위험에 노출된 아군을 신경쓰지 못해서 방벽을 주지 못한 장면들이 있을 겁니다. 그런 장면들을 보고 그런 일이 없도록 보완해 나가면서 플레이하면 아무리 에임이 나빠도 다이아 턱걸이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진도 꾸밈도 없는 허전한 공략이지만 여기까지 읽어주셨다면 감사드립니다. 꼭 점수 올리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은 자잘한 팁들로 마무리하겠습니다.
2.도움이 되는 팁들
-언제나 뒤를 자주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제 경우엔 장전할 때나 포를 쏠 때 중간중간 뒤를 봐주곤 합니다.
이걸 생활화하면 뒷라인 생존력이 크게 올라갑니다.
-한타가 시작될 것 같은데 에너지가 80 이상이라면 자기 방벽도 가지고 있는 게 좋습니다.
자기 방벽으로 에너지를 모으고 주는 방벽을 아끼라곤 했지만 이미 에너지가 높다면 자기 방벽도 위험할 때를 대비해
아껴두는 게 좋습니다. 특히 상대방 겐지나 정크랫 등이 궁을 가지고 있는 걸 알고 있다면요.
-중력자탄을 쓸 때 이미 에너지가 높다면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있다가 쏘는 것도 방법입니다.
특히 상대에 디바/겐지가 있다면요.
-자탄은 높은 곳에서 쏠수록 더 적중률도 높고 많이 모을 확률도 올라갑니다.
화물에서 싸우고 있다면 화물 위에서 로켓점프를 하며 궁을 쏴서 상대 라인 방벽 위로 궁을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화물 밖에도 리장타워 야시장 거점의 창문 등 맵을 돌아다녀보면 자리야가 올라갈 수 있는 곳이 꽤 많으므로
숙지해 두시면 도움이 됩니다.
-탄창을 다 쓰지 않고 장전하면 큰 딜로스가 생겨 게임이 전체적으로 힘들어집니다.
이는 유튜버이자 캐나다 월드컵 팀 코치이기도 한 jayne도 매우 강조한 부분인데, 생각보다 고치기 어렵다고 하네요.
만약 자신이 그러고 있다면 재장전 키를 빼놓고 게임을 플레이해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이 얼마나 남은 탄창을 낭비하고 있는지 알게 될 겁니다.
-공격 입장에서 수비 자리야 주는 방벽이 빠졌을 때 주는 방벽을 아껴 라인하르트와 연계하여 돌진각을 안전하게 노려볼 수 있습니다.
-제가 위 서술한 내용 대부분은 유튜버 Canasian의 영상을 통해 알게 된 것입니다.
영어에 자신있으시다면 채널을 확인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한국어로 된 어떤 영상도
이 유튜버만큼 자리야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Canasian 유튜브 주소:https://www.youtube.com/user/jwcanas1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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