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김병장님은 가장 쉬운 난이도를 가진 케릭이죠.

그만큼 공격, 수비 상황에 모두 최적화되있는 케릭입니다.

많은 분들이 겐지, 트레이서 메이 등등과 같이 독특하고 또 개성이 강한 케릭을 많이 하시지만

우리의 김병장은 지나친 팀의 공격형 픽, 또는 지나친 수비형 픽의 벨런스를 잡아줄 수 있는 케릭입니다.

가장 중요한 운용법입니다.

솔져는 앞서 말했듯이 공수 벨런스가 가장 잘잡혀있는 케릭인 만큼, 맵의 임무에 가장 충실해야할 케릭입니다.

각 맵 임무별로 설명해드리면,

호위임무 (공): 공격시 아군 탱커와 지원(힐러)와 함께 차량에 딱 붙어 움직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호송시 다른 딜러들( ex 맥크리, 리퍼)가 중간중간 골목을 돌며 상대 딜러를 끊어주고,
              화물에 모여있는 탱,힐을 보호할 딜러의 역활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즉, 골목대장들이 놓친 상대편을
              마무리해주는 역활을 담당해야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1:1 딜이 애매하고, 피 또한 애매해
              홀로 돌아다니는 것은 자살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궁극기 타이밍은 상대 한조, 위도우를 평타로 잡기 힘들거나, 아군 딜러들이 골목대장 칭호를 상대에게
              박탈당해 화물 주위로 몰려오는 경우, 사이드로 빠져 상대의 옆구리를 보고 궁극기를 활성화하는 것이
              가장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적과 서로 마주보는 상황에서 궁극기를 키게되면 상대가 소산, 또는 상대 라인이나 윈스턴의 보호막에
              가려 뻘궁이 될 확률이 극히 높습니다. 따라서 높은 위치를 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면, 잠시 차량은
              라인할배에게 맞기고 적 사이드로 돌아나가 궁을 키고 적 딜러들을 끊어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호위임무 (수): 수비시에는 리퍼 또는 맥크리의 이동을 같이하여 적을 끊어주고 딜러들의 피를 생채장을 이용해 채워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진행을 할 경우, 적 옆구리 혹은 후방에서 궁극기 타이밍이 자주 찾아오며, 적 근접
              케릭에 대한 대처를 아군 리퍼, 맥크리에게 맞길 수 있어 생존에도 좋은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진행을 하다
              화물을 뺏으시면 공격시와 마찬가지로 화물에 딱! 붙어 있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우선 화물에 붙을 경우 상대가 화물 근처에 와도 격돌중이라는 맵 상단 중앙에 뜹니다.
              그 뜻은, 화물은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아군이 화물에 합류할 시간을 벌어주는 동시에 상대의 시간을
              지체시키는 일석이조의 행동입니다. 또한 상대 공격의 방어막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둥글게 둥글게를
              시전하면 적도 짜증 나도 어지러운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점령(공, 수): 점령은 정말 이거 하나만 지키시면 됩니다. 궁극기를 사용하시기전에 꼭! 아군 지원가의 궁극기 사용여부를
             확인하시고 같이 타이밍에 맞추어 사용하셔야 점령지를 빼앗거나, 수비하시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른 딜러들이 입구막으러 뛰어간다고 같이 뛰어가시면, 그만큼 극혐인 플레이는 없습니다.
             킬의 욕심을 버리고, 점령지에 남아 호위때와 마찬가지로 어그로를 먹고 최대한 생존하여 아군 합류의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 가장 좋은 솔져 수비플레이입니다. 또한 솔져는 빠르게 전장합류가 가능하니,
             죽는걸 두려워하지마시고 1초라도 시간을 끈다는 마음으로 긴박할 때에는 가서 비벼주셔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버워치는 혼자서 캐리가 절대 불가능한 게임입니다. 수시로 z를 눌러 궁극기의 상황을 아군과 공유하고,
생체장을 깔고 공격, 수비하는 습관을 가져야합니다. 마우스를 꾹 눌러 바스티온같이 난사하는 것보다, 3~5발씩 끊어 쏘는 것을 연습하고, 나선 로켓을 대놓고 쏘기보다 점사 사이에 섞어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인 케릭이지만, 기본적인만큼 활용이 잘될시에 가장 무서운 케릭이 될 수 있습니다.
군대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병장이 삽들고 작업할때와 행보관한테 갈굼먹고 직접 훈련, 작업 모두 참여할때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만큼 많이 뛰고, 주어진 임무에 충실한 김병장이 됩시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