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베 때부터 수비 토르비욘을 애용한 초보 유저입니다.

토르비욘은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 상대방에게 에임을 맞추기 힘들다.

2. 상대방의 킬영상을 보면 나는 열심히 쏘고 있는데 상대방은 체력이 달지 않는다.

3. 피지컬 보다는 전략적인 게임이 좋다!

4. 3D멀미가 있지만 게임은 하고싶다!

-주의점

케릭터는 항상 상황에 맞게 골라야 합니다.

포탑 설치가 어려울 때는 꼭 다른 케릭터로 바꿔 주셔야 합니다.

어디까지나 초보자 혹은 피지컬이 좋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공략임을 숙지해 주십시오!

가장 중요한 운용법 입니다.

토르비욘의 기본은

1. 포탑에 붙어 있지 않는다.

2. 항상 다음 포탑의 위치를 생각해 둔다.

3. 적과 대치중일때 포탑을 고치고 있으면 안된다.

이 세가지 입니다.

먼저 1번 포탑에 붙어있지 않는다는 건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라인하르트가 온다고 생각해 볼까요.

라인하르트가 방벽을 키고 걸어올 때만큼 무서울 때가 없죠. 토르비욘 입장에서는 일단 붙으면 상대도 안되는데 방패까지 들고 다가오니 1:1상황에서는 어떻게 답이 안나오는 상황입니다.

일단 포탑을 구석에 설치했다고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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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포탑                           ㅣ

ㅣ                                   ㅣ

입                                   ㅣ

구                                   ㅣ

ㅣ                                   ㅣ

ㅣ                                   ㅣ

ㅣ                                   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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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토르비욘의 위치는 어디가 좋을까요?

먼저 포탑의 옆에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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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포탑  토르비욘          ㅣ

ㅣ                                   ㅣ

입   -----                          ㅣ

구    라인                        ㅣ

ㅣ                                   ㅣ

ㅣ                                   ㅣ

ㅣ                                   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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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요. 토르비욘이 방벽안으로 달려 들어가 딜하는게 최선입니다만,

입구에 토르비욘의 위치가 노출되어 상대방의 공격에 여지없이 당할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반대로 반대편에 토르비욘이 있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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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포탑                          ㅣ

ㅣ                                   ㅣ

입   -----                           ㅣ

구    라인                        ㅣ

ㅣ                                   ㅣ

ㅣ                                   ㅣ

ㅣ    토르비욘                 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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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하르트는 돌아서면 포탑에 맞고 앞을 보면 토르비욘한테 맞는 상황이 됐습니다.

이때 라인하르트는 토르비욘을 잡는다 해도 포탑한테 거의 100%확률로 죽게 됩니다.

보통 이런상황해서 잘하는 라인하르트는 일단 도망가더군요.(1:1 상황일때)

이런 경우 뿐 아니라 포탑의 위치는 언제든 파라, 위도우 메이커의 공격대상이 됩니다.

그때 토르비욘이 옆에 있게 된다면 아주 좋은 먹이감이 되어 포탑과 함께 끔살당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토르비욘은 절때 포탑 주변에서 얼쩡거리면 안됩니다.

포탑에 다가가는 경우는 단한경우, 교전이 끝나고 포탑을 고치러 갈 때 입니다.

2. 항상 다음 포탑의 위치를 생각해 둔다.

다음 포탑의 위치로 가기 좋으면서도 포탑과 함께 싸울 수 있는 위치에 서있어야 합니다.

보통 교전이 일어나는 곳 근처에서 가장 좋은 포탑위치는 힐팩의 위치입니다.

포탑은 힐팩을 먹는데요. 교전중에 포탑이 부서지겠다 싶을 즈음 빠르게 전장을 벗어나 힐팩위에 포탑을 깔아야 합니다.

그러면 힐팩을 먹으러온 적 딸피를 잡는 효과도 있고, 의미없이 부서진다 해도 상대방의 치료를 늦추었기 때문에 다음 교전지로 돌아가 포탑을 설치하는 시간을 벌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만약 포탑은 부서졌지만 상대방을 막는데 성공하였을 경우엔 다시 돌아와 원래 설치했던 곳에 포탑을 다시 설치하는게 좋습니다.

즉 언제나 토르비욘은 포탑보다 뒤에 혹은 옆에서 적의 공격이 가장 마지막에 들어올 만한 곳에 위치해야 합니다.

메르시와 위치선정이 비슷한데요, 메르시는 아예 가장 후방에 숨어있는 느낌이라면, 토르비욘은 쇠못 짤짤이를 넣어줄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한다는게 다릅니다.

3.교전시에 포탑을 고치지 않는다.

보통 토르비욘을 하시는 분들이 포탑에 애정이 깊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인지 포탑에 붙어서 포탑에 망치질만 하고 있는게 보통인데,

토르비욘을 근거리에서 이길 수 있는 케릭이 은근히 적습니다.

붙었을 때 우클릭으로 막 쏴주면 포탑딜 + 샷건딜로 상당한 딜을 할 수 있습니다.

탱커가 아니라면 순식간에 끔살당합니다.

위에 라인하르트의 예시를 들었었는데, 라인하르트같은 경우도 위처럼 싸우면 샷건 한발정도만 잘 맞춰도 포탑 하나만 잃고 토르비욘이 살거나 토르비욘은 죽지만 라인하르트를 잡고 포탑은 살리는 상황이 자주 나옵니다.

※토르비욘의 E스킬은 되는대로 전장에 뿌려주시면 됩니다. 

보통 우리팀 탱커 앞에 놓고 써주면 바로 먹습니다.

그리고 50정도는 항상 남겨뒀다가 힐팩대신 사용하세요!

단 고철 주으러 무리하게 다니시면 안됩니다!

전장 심화에서 몇가지 예시를 보여드리고 끝내겠습니다.

1,2,3에 맞춰서 할리우드 맵 초반의 운영을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보통 수비 토르비욘을 시작하면 공격팀 시작지점 앞 대로변에 설치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토르비욘의 포탑은 생각보다 사거리가 짧습니다.

그경우 파라나 위도우 메이커에게 의미없이 짤리는 경우가 많이 나옵니다.

토르비욘은 보통 틈새 공격로를 차지해주는게 좋은데요.

첫번째는 보통 여기 힐팩위치가 좋습니다.

여기라면 먼저 상대방의 힐팩을 없애주면서도,

보다시피 상대방은 이 포탑을 없애기 위해 우리팀의 포화를 등지거나, 무조건 포탑 사거리 안으로 들어와야만 제거가 가능합니다.

결국 이상황에서 상대방은 포탑 제거보다는 몇대맞고 앞으로 전진하거나 다른 공격로로 우회하게끔 강제할 수 있습니다.

포탑의 가장 좋은 위치는 이렇게 포탑혼자서 1인분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위치가 좋습니다.

그렇다면 토르비욘의 위치는 어디가 좋을까요?

보통 제가 앞에 설명한 내용에 따르면 이쯤이 좋습니다.

우리팀과 적팀의 탄환 궤적을 보면서 여기서 적당히 넘어갈 방법을 생각해 두세요.

굳이 안쪽을 볼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포탑에서 느낌표가 뜨면서 상대방이 들어왔다는걸 알려줍니다.

토르비욘은 포탑이 적과 싸우고 있을때 후진입 하여 총알 몇발 쏴주고 도망 나오면 됩니다.

가장 좋은 도망 경로는 우측 힐팩쪽에 1렙 포탑만 깔아 놓고 경비실 쪽으로 도망가는 겁니다.

여기는 다음 포탑 설치를 위해 달려오는 공간 입니다.

상황에 따라 다른데요 우리팀이 너무 쉽게 밀릴 경우에는 교전하지 않고, 빠르게 돌아오는게 좋습니다.

뒤에 둔 포탑은 신경쓰지 않는게 좋습니다. 어느상황이든 다시가서 설치하는건 쉽지도 않고 웬만하면 패배의 지름길이 됩니다. 리스폰후에 상대방에 달려오는동안 포탑을 다시 설치할 수 있는 곳을 제외하고는 절때 같은곳에 두번 포탑을 설치하면 안됩니다.

다음 포탑은 1. 엘리베이터와 2. 휴게실이 있습니다.

1번의 경우 포탑 사거리 밖에서 요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좋은 위치는 아니지만,

엘리베이터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통에 상대방이 쉽게 요격하지 못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거점 우측 휴게실 힐팩위에 포탑을 설치해두면, 상대방의 힐팩 루팅을 막을 뿐 아니라 상대방이 거점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없애야 하는 위치이면서도, 포탑을 없애기 위해서는 무조건 포탑사거리 안에 들어와야만 한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토르비욘의 위치는 휴게실 2층 내지 계단 쯤에서 상대방의 거점 점령을 막아주는게 좋습니다.

적이 한두명 정도만 남았을 경우에는 검은색 차옆에서 버티면서 포탑 사거리 안에서 싸움을 이끌어도 괜찮습니다.

뭐 이정도면 토르비욘의 플레이 방식은 대충 이해가 가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토르비욘은 전략적인 측면이 강한 캐릭터 입니다.

상대방이 먹어야할 힐팩을 최대한 제한 하면서, 포탑 사거리 안으로 들어오지 않으면 포탑을 요격할 수 없는 공간을 골라 포탑을 설치하시면, 상당한 이득을 볼 수 있으며, 항상 포탑과 함께, 상황을 보면서 그때그때 전략적인 액션을 취해주시면, FPS를 잘 하지 못하는 초보라도 좋은 승률을 낼 수 있을 것 입니다.

또한 키가 작기 때문에 헤드샷을 노리는 상대방의 에임을 상당히 흐릴 수 있으며,

패배의 스트레스 없이 충분히 1인분을 하면서도 샷연습을 할 수 있는 케릭터 입니다.

초보라면 토르비욘으로 여기저기 포탑 위치를 물색하며 맵을 익힐 수도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모두들 토르비욘으로 연습하세요!